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연예

tvN 송창의 센터장, TV조선 이적

tvN송창의 센터장, TV조선 이적
방송계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15-01-12 18:0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송창의
tvN 송창의 센터장 (사진제공=tvN)

방송가에 지각변동 조짐이 예상된다. tvN 송창의 센터장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적한다. 


12일 tvN과 TV조선에 따르면 송창의 센터장이 2월 TV조선으로 이적해 제작본부장을 맡는다. TV조선 제작본부장은 뉴스를 제외한 교양, 예능, 드라마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다.

CJ E&M 관계자는 “그간 송창의 센터장 공적이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필드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싶어하는 개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창의 센터장을 잘 아는 또 다른 방송관계자 역시 “송창의 센터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업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초창기 tvN 예능을 정립한 만큼 TV조선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송창의 센터장은 1977년 MBC에 입사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연출한 스타PD다. 1984년 한국방송대상 국무총리상, 1991년 백상예술상 쇼연출상, 1991년 한국프로듀서협회 프로듀서 대상 및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tvN 부사장을 역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