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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오피스텔 공급 뚝… 작년 대비 73% 급감

마포구 등 2620실 분양

입력 2015-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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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에서는 과잉공급 지적을 받아온 오피스텔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될 오피스텔은 2620실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9806실이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약 73%가 줄어드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마포구에서 1261실, 송파구에서 684실, 중구에서 380실, 종로구에서 118실 등이 공급된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중구·종로구 등 도심권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짜리 건물에 오피스텔 209실(전용면적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대문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해 아파트 2533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진 단지다.

대명건설은 이달 중 ‘잠실 대명벨리온’을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17층짜리 건물에 전용 19~29㎡ 오피스텔 348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도 이달 중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 26~29㎡의 오피스텔 348실로 구성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권 오피스텔의 경우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밀집된 업무지구라는 장점 덕분에 공실 우려가 적고 임대료 연체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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