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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집값·열차사고 주의…김희애·서현은 올해 운수대통

무속인에게 들어본 2015년 운수

입력 2015-01-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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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다. 양(未)은 12지지의 여덟 번째 동물이다. 시각으로 오후 1시에서 3시, 달로는 6월에 해당하는 시간신이며 방향으로는 남남서를 지키는 방위신이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십간(十干) 중 하나인 을(乙)은 오행 사상에서 음(陰)·목(木)에 해당되고 색상으로는 청색을 의미한다. 푸른 색은 예부터 지혜와 넓은 하늘, 평화 등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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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띠 연예인인 가수 이효리, 배우 김희애, 가수 서현

동서양을 막론하고 양은 평화와 순종, 희생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양띠는 온화하고 온순해 며느리가 딸을 낳아도 구박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서양에서는 사람 대신 신에게 재물로 바쳐지기도 했다. 양꿈은 길몽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는 양꿈을 꾼 뒤 왕위에 올랐다. 이성계가 초야에 묻혀 지내던 시절, 양을 잡으려다 뿔과 꼬리가 떨어지는 꿈을 꿨다. 

 

무학대사는 한자 양에서 뿔과 꼬리가 떨어지면 ‘왕’만 남게 되니 임금이 될 것이라고 해몽했다. 이후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다.

   

◆브릿지경제 막내기자들이 물었다! 재미로 보는 2015년 신년 운수 

  

브릿지경제 공채 1기 기자들이 무속인 노형섭 박사에게 2015년 신년운수에 대해 물었다. 2015년 국운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 궁금증들을 노 박사가 속 시원하게 풀이한다.
 

노형섭
무속인 노형섭 박사
1. 2015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박 대통령이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과 형제 관리를 잘해야 한다. 왜곡된 오해와 풀리지 않는 진실 때문에 자칫 질타받을 수 있다.

2. 엔저는 계속될까요?

-엔화는 상반기 계속 하락하다 9~10월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 집값은 내릴까요?

-집값은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경매나 공매가 호황을 누릴 것이다. 자기 집을 마련하려는 이는 경매나 공매를 이용해볼 것.

4. 요우커들은 계속 한국을 찾을까요?

-중국발 한류에 힘입어 요우커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발 한류열기도 당분간 지속된다. 외국에서 온 손님도 많지만 외국 연예인 내한도 끊이지 않는 한해가 될 것이다.

5. 제2롯데월드는 무사히 완공될 수 있을까요?

-제2롯데월드 터는 산이 올라가서는 안되는 자리다. 남산과 북한산이 보이기 때문에 또 하나의 산이 생기는 것을 산들이 원치 않는다. 때문에 당분간 준공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3층 규모의 높이를 80층 정도로 낮추는 게 해결책이다.

6. 2015년엔 북극얼음이 얼마나 녹을까요?

-양은 따뜻한 동물이다. 때문에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해가 될 것이다. 북극 얼음 역시 예년대비 1.5배 가량 빨리 녹을 것으로 보인다.

7. 조현아는 마카다미아 회사를 차릴까요?

-조현아씨는 제 3국에서 근신할 가능성이 높다. 조현아씨의 사주를 보면 2014년 운이 상당히 좋은데 패기만 믿고 경거망동하다 운이 반대로 작용한 경우다. 재기의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3년 자숙한 뒤 47~48세 때 다시 운이 트인다.  

 


◆올해의 국운 

 

2015년 을미년 양의 해21

2015년 을미년 양의 해-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양떼가 이른 새벽 찬바람속에서 새해 떠오르는 해을 맞이하며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다. <윤여홍기자>

 

양은 온순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12간지 중 가장 고집 센 동물이기도 하다. 

 

실제 양은 한번 간 길로 다시 돌아오는 고지식한 습성이 있고 성질을 내면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다혈질이기도 하다.

 

때문에 정직과 정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올해는 양처럼 고집을 부리면 손해를 볼 수 있다. 


리더십을 앞세워 진출하기보다 자중하는 게 좋은 해다. 특히 초중반은 경기가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짝수 달을 조심해야 하는데 거래중지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경기가 다소 나아진다.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산업은 요식업. 지난해 치킨과 맥주처럼 요식업 붐이 다시 한 번 일어난다.

지난해까지 항만과 비행기 사고가 빈번했다면 올해는 열차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나라의 큰 별이 떨어질 가능성도이 있다. 제주도에서 큰 사건이 일어날 수가 보이니 유의해야 하며 4월, 5월, 9월 연평도가 불안하다.

 

스포츠 분야에 뜻하지 않은 변수가 많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을 것이며 연예계는 과거 활동했던 이들이 복귀해 긍정적 반란을 일으킨다. 영향력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 해체할 가능성이 있다. 영화 산업이 호황을 이룬다.

◆재미로 보는 양띠 연예인 신년운세 

 

 

김해숙
배우 김해숙 (사진제공=MBC)

  

 

▶김해숙 (1955년 12월 30일): 작품운은 좋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관재수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희애
배우 김희애 (사진제공=JTBC)

 

▶김희애 (1967년 4월 23일): 반전이 있는 해로 운이 매우 좋다. 작품을 한다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보는 게 좋다. 지금까지 도회적인 역할을 주로 연기했는데 과거 출연작인 ‘아들과 딸’ 후남이 같은 역할도 잘 어울린다.


이효리
가수 이효리(사진제공=SBS)

 

 

▶이효리 (1979년 5월 10일): 생일 전까지 구설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SNS에 글을 올릴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반기 방송이나 앨범으로 복귀한다면 잘 풀릴 운이다.


 

성시경
가수 성시경 (사진제공=JTBC)

 

▶성시경 (1979년 4월 17일): 비교적 무탈하며 인기몰이가 계속된다. 다만 새로운 사업은 벌이지 않는 게 좋으며 불화설을 조심해야 한다. 타협한다면 얻는 게 많을 수다.


서현
소녀시대 서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서현 (1991년 6월 28일): 올 한해 대운이 들어섰다. 솔로 가수나 드라마, 영화 등 새로운 활동을 시도해보자. 연예활동에 있어 교두보가 될 해다.


◆도움말: 무속인 노형섭 박사
※ 17년차 무속인. 연예 스포츠 분야 마당발이다. 마이클 잭슨 유가족과도 친분을 쌓는 등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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