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26일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 김자옥을 기억하는 ‘꽃이니까 공주, 故김자옥 추모 특별전’을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자옥이 생전 출연한 영화 9편을 상영한다.
어린 시절 김자옥을 만날 수 있는 ‘춘원 이광수’부터 기괴한 개성 속에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여성의 모습을 그린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유작인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까지 한 배우의 삶을 영화로 다시 만나는 기회다.
관람료는 전편 무료다 (문의02-3153-2001).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