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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이승철이 말하는 '슈퍼스타K6' 성공 요인 세가지

입력 2014-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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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과 곽진언(왼쪽부터)이 '슈퍼스타K6'의 최고 스타가 됐다. (사진출처='슈퍼스타K6' 페이스북)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이승철이 독설로 무장한 '슈퍼스타K'의 대표 심사위원으로서 시즌6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이승철은 부진했던 Mnet '슈퍼스타K5'와 비교해 시즌6의 강점으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참가자들을 찾아 나선 시스템과 생방송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의 실력, 매력과 스타성으로 뭉친 삼각편대의 존재감을 꼽았다.

 

그의 말처럼 '슈퍼스타K6'의 흥행은 시즌5 시청률 두 배에 가까운 시즌6 결승 방송의 시청률, 참가자들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횟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슈퍼스타K6' 결승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6.0%로 지상파 포함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 참가자를 찾아가는 시스템

 

"성공 요인 첫 번째는 찾아가는 오디션을 했다는 거다. 전국의 고수들, 지방에서도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을 다 찾아가 만나고 설득해서 참가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퀄리티 높은 실력을 갖춘 참가자가 많았다. 슈퍼위크에서 탈락한 아까운 친구들이 많아 아쉬울 정도였다."

 

◆ 실력이 밑바탕된 스타성

 

"목소리가 잘 갈렸다고 표현했던 김필, 기본기가 탄탄한 장우람, 무서운 흡수력을 가진 송유빈, 걸그룹 출신 이해나, 김범수도 자신과 비슷하다가 말했던 임도혁, 역대 최연소 톱10 이준희, 훈남 실력파 브라이언 박, 말이 필요없는 곽진언까지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의 존재감이 매우 컸다."

 

◆ 다시는 없을 '곽-필-혁' 삼각편대

 

"곽진언 김필 임도혁 삼각편대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노래를 잘하는 것은 물론 상품성도 있고 싱어송라이터 자질도 있다. 언더 신에서 활동하던 친구들이기에 기초도 튼튼하다. 소위 말하는 비주류적인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끝까지 살아남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 당일 심사위원들은 김필을 손꼽고 있었다. 상품성이나 그동안 해왔던 것들 때문이다. 하지만 곽진언의 자작곡이 정말 좋았고 무대는 최고였다. 신곡으로 감동을 주는 건 프로들도 어려운 일이다. 점수가 말해주듯 말이 필요없는 친구들이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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