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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편히 쉬세요"…김자옥 별세에 문화계 애도

입력 2014-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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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1951~2014)씨가 투병 끝에 16일 세상을 떠나자 문화계 인사들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방송, 영화, 가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그의 영면에 동료, 후배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김광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자옥 선배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항상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만 기억이 나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추모의 뜻을 밝혔다.

 

배우 이광기도 트위터에 "김자옥 선배님의 소천.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공부하시며 행복해 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제 주님 곁에 영원한 예쁜 공주로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눈물이..."라며 슬픔을 보였다.

 

가수 가희도 "아... 김자옥 선생님. 너무나 예쁘셨던 선생님. 편히 쉬세요"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윤종신은 트위터에 "김자옥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애도의 뜻을 밝혔고, 투피엠 옥택연도 트위터를 통해 명복을 빌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의 마지막 나비 비행씬처럼 훨훨. 김자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는 1978년 김자옥이 출연한 작품이다.  영화평론가 듀나도 영화 'O양의 아파트'(1978) 시절 김자옥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방송인 줄리엔강도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 줄도 모르고...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음 아파했다.

 

배우 이켠은 자신과 고인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한 사진이 몇 장 없네요.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정 많고 공주 같은, 친구같은 엄마셨습니다. 다시 엄마 아들 역할로 만날 줄 알았는데.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최근 위암 투병중인 것으로 전해진 작가 이외수도 트위터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작가 임경선은 "더없이 곱고 사랑스러우셨던 김자옥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고, 고종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김자옥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에 "만능 연예인 김자옥씨가 폐암으로 63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더 많은 행복을 우리에게 주실 분의 요절에 명복을 빕니다. 유족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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