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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부검해 신해철 사인 밝힌다"

윤종신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

입력 2014-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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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망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절차가 진행된다.

31일 동료 연예인들은 서초구 서울초무공원 화장장에서 “예정됐던 화장 절차를 하지 않고 부검으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며 브리핑을 열어 말했다.

이승철은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에 부검을 요청했고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도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앞서 전해진 과정들이 과연 정당한 의료 시술이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말했다.

이날 오후 유족은 부검 절차를 위해 장협착 수술을 한 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27일 세상을 떠났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신해철 추도하는 서태지

 

신해철 추도하는 서태지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서태지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

 

 

침통한 동료들

 

침통한 동료들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발인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싸이(좌로부터), 윤종신, 이승철이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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