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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 8827건… 8년만에 최고치

입력 2014-10-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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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매매에 나섰나. 이달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이후 10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88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첫해의 1만9372건 이후 역대 10월 거래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달 말 집계가 끝나면 10월 전체 거래량이 1만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거래량 최고치인 3월 9천480건도 넘어서는 수치이며 2008년 4월(1만2173건) 이후 처음 1만건을 초과하는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앙쳔구가 28일 현재 486건이 거래되며 지난달(355건)에 비해 37%(131건) 증가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양천구는 9·1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연한 단축 등 호재로 최대 수혜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며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31% 증가한 데 이어 이달도 급증세를 이어갔다.강남구의 거래량 역시 683건으로 지난달보다 8%(52건) 증가했다.

서울 외곽 지역 등 비강남권의 거래 증가세도 눈에 띄었다.

도봉구의 거래량이 419건으로 지난달(367건)보다 14%(52건) 늘어났으며 노원구는 1005건으로 지난달(355건)보다 5% 증가하며 10월 거래량으로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천건을 넘겼다.중랑구와 동작구도 315건, 322건이 신고돼 지난달보다 거래량이 16%(43건), 12%(34건)씩 늘었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 가운데 불안한 전세와 반전세를 택하기보다 내 집 마련을 결정한 사례가 많은 것 같다”며 “집값 부담이 덜한 서울 외곽 지역의 거래가 활발했던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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