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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남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LH,시범사업 유치 2019년부터 본격 운영
168억 들여 연구실험동,실증주택 등 설치

입력 2014-10-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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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완공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2018년 새롭게 태어난다.(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8%가 찬성,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1580억원이다.

서울 강남권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중 수직증축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 완공된 대청아파트는 지상 13~15층, 6개동, 전용 56~81㎡ 82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역이 있으며, 대진초, 개원중, 경기여고, 중동중·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오는 2018년까지 지하 2층, 지상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가구 증가한 902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올해 4월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2년여 전부터 리모델링 수주에 대비해왔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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