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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 논란 속 23일 개봉

입력 2014-10-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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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논란속에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공식 포스터. ‘GO발 뉴스’이상호 기자가 제작을 맡았다.
(사진제공=시네마달)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논란 속에 신고식을 치렀던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 벨’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사상 최대 인재(人災)로 손꼽히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다이빙벨 투입’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의 숨겨진 내면을 다뤘다.

사건 당시 진도 팽목항 현장을 지키며 고군분투한 ‘GO발 뉴스’이상호 기자와 영상 저널리스트 안해룡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다.

‘다이빙벨’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부분에 초청됐으나 상영을 앞두고 서병수 부산시장이 ‘다이빙벨’ 상영 철회를 요청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러 마찰 속에서 부산영화제는 ‘다이빙벨’을 정상 상영했고 관객들에게 잠시 잊었던 깊은 슬픔을 떠올리게 했다.

개봉 소식 만으로도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움직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다이빙벨’은 23일 개봉한다. 


김동민 기자 bridge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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