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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30여 개소 운영

366명 참여, 한글과 생활교육 - 노래교실 등 운영

입력 2014-10-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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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우리글을 몰라 생활에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찾아가는 은빛사랑 한글교실’을 11개소에서 30여개소로 운영 한다고 5일 밝혔다.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강사들이 직접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경로당,교회에서 강의 한다고 전했다.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강사는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퇴직자 및 문해교육 자격증을 소지자로 공개모집을 통해 이루어졌다.

한글교실은 한글공부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은행일보기, 버스이용하기, 마을 문패읽기 등 실용적인 생활교육과 동요, 민요, 추억의 노래 등 가사 읽고 따라 부르기 등 한글공부와 흥미를 더해주는 노래교실도 함께 진행하여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군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제2의 행복을 찾아가는 건강교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기우 기자 kwl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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