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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서초구서 '분양 4파전'

대우건설 143가구 먼저 분양… 2일 삼성물산·대림산업 시동
현대엔지니어링 이달말 예정

입력 2014-10-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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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조감도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2일 분양 예정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초동 대회전(大會戰)'이 펼쳐진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서울 서초구에서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연내 분양시장 ‘황제’ 자리를 놓고 4파전을 벌이는 것이다. 강남권 노른자위에 들어서는데다 일반분양분이 적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가장 먼저 나선다. 대우건설은 서초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1,2순위 청약을 1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907가구로 지어지며 143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걸어서 3~5분 거리. 경부고속도로가 단지 옆에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분양가는 3.3㎡당 3150만원대.

2일에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나선다.

대림산업은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2차’에 대해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앞선 분양된 1차와 함께 지하 3~지상 38층, 15개동, 1612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 59~164㎡ 213가구가 2차로 나온다. 도보 5분 거리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있다. 3.3㎡당 평균 4100만원.

삼성물산도 2일부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1,2순위 청약를 받는다. 421가구로 단지 규모가 크지 않다. 일반 분양분은 49가구. 전용 59㎡ 소형은 일반 분양분이 없다. 분양가는 3.3㎡당 3100만원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초동 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10월 말 분양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의 복합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동, 전용면적 59㎡로, 전체 물량인 1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풍부한 녹지로 친환경 단지, 초역세권, 풍부한 개발호재가 큰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요지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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