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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마약 못 들여온다

인천공항세관에 전담 마약조사조직 신설

입력 2014-09-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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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전국세관 마약수사 정보교류회
26일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2014년도 제3차 전국세관 마약수사 정보교류회’가 열렸다.(연합)


해외 직접구매로 마약을 들여오지 못하도록 인천공항세관에 전담 마약조사조직을 만든다.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에 해외 직구로 들어오는 화물청사 전담 마약조사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관세청은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마약 수사 정보 교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올 들어 세 번째 여는 이번 교류회에는 관세청 관계자와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 책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관세청 황승호 국제조사팀장은 “이미 안전행정부와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끝냈다”며 “내년 1월 인천공항세관에 화물청사 전담 마약조사조직을 신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관세청이 올해 들어 8월까지 적발한 1㎏ 이상 대형 마약밀수는 6건에 38kg”이라며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인터넷 마약 거래도 뿌리뽑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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