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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값 13주 연속 상승…수도권 오름폭 확대

강남권이 상승세 이끌어

입력 2014-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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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년여만에 최대 상승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양천구가 0.49% 뛰는 등 집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은 안내문.(연합)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 발표 영향으로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이 0.10% 오르며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값은 올해 6월말부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 조사에서 0.13% 오르며 지난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

잇단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매물 회수에 따른 호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0.14% 상승했고 인천은 0.05% 올랐다.서울의 경우 한강 이북 지역(0.09%)의 상승폭이 지난 주(0.10%)보다 둔화했지만 한강 이남 지역(0.19%)의 오름폭은 지난 주(0.09%)보다 확대돼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에서는 양천(0.49%), 구로(0.32%), 강동(0.30%), 송파(0.19%), 강서(0.17%), 동대문(0.17%), 강북(0.16%) 등의 오름폭이 컸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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