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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무대 방송 '가슴 뭉클'

입력 2014-09-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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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와 은비의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다.(사진=KBS1 '열린음악회' 방송 캡처)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본명 고은비)와 리세(권리세)의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열린 음악회'에서는 레이디스코드 5명 멤버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무대가 그려졌다.

 

방송에 앞서 '열린음악회' 측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영상을 삽입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신곡 '키스 키스(Kiss Kiss)' 무대를 꾸몄다.

 

특히 권리세와 은비는 해맑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리세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쯤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음악회' 일정을 소화하고 멤버들과 서울로 이동하던 도중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차량은 도로 위를 달리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고 수차례 구른 뒤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졌고 중태에 빠졌던 리세마저 지난 7일 오전 10시10분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 코드의 마지막 무대는 아름다웠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눈물이 났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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