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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제24회 일가상·제6회 청년일가상 시상식 개최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일가' 김용기 선생의 정신을 잇다
9월 13일 오전 11시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

입력 2014-09-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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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일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농업부문의 수완 추준, 사회공익 부문 송보경, 청년일가상 김가영(사진제공=재단법인 일가재단)


9월 13일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인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정신을 잇는 일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일가상은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이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福民主義)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일가상 수상자는 아시아 지역 거주자로 ‘농업’ ‘사회공익’ 부문에 과 ‘청년일가상’으로 나눠 한명씩을 선정해 시상한다.

24회 수상자로는 농업부문에 태국 래드마욤(Ladmayom) 수상시장의 수완 추준(Chuan Choojun) 대표, 사회공익 부문에 ‘소비자 리포트’ 송보경 대표, 청년일가상에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를 선정했다.

농업부문 수상자 수완 추준은 제1회 일가상 사회공익부분 수상자인 잠롱 전 방콕시장과의 인연으로 원주 가나안농군학교 교육 수료 후 사유지와 자금을 들여 레드마욤 수상시장을 건립했다. 이 시장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소득창출, 환경 보존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비자 리포트’의 송보경 대표는 1970년대 초부터 40여년 동안 소비자 운동가로 활동한 인물로 정책제안, 법안제정 등에 공헌했다.

청년일가상의 여섯 번째 수상자 김가영 대표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방식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가상 시상식은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지만 추석연휴로 2014년에는 둘째 주 토요일인 9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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