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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양반 댁 잔치에 놀러 가요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

남산골한옥마을에서 9월 8~9일 열려

입력 2014-09-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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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감한가위잔치' 포스터 (사진제공=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한가위 잔치가 열린다.


추석 세시풍속, 민속놀이, 전통공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민씨가옥 안채에서는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차례상 차리기부터 절하는 법까지 차례 지내는 과정을 재현하고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차례상 해설’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떡메로 찹쌀을 치는 ‘떡메치기’, 추석의 대표 음식 ‘송편 빚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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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감한가위잔치’ 일정표 (사진제공=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마당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버나돌리기’(긴 막대를 가지고 납작한 접시모양의 버나를 돌리고 날리는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본다. ‘농기구 체험’, ‘탈 만들기’, ‘연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향수를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8일에 강강술래, 8~9일에는 ‘눈대목 열창’, ‘돌아온 박첨지’가, 9일에는 ‘각설이 놀음’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판소리 한 바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노래인 ‘눈대목’을 엮은 ‘눈대목 열창’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어울림을 확인할 수 있다.

명절의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한옥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는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체험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유료와 무료로 구분된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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