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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Preview]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 '초콜렛 도넛'

"숨겨 놓은 보물같은 영화"... 10월 2일 개봉
12개 영화제, 15개 부문 관객상 수상

입력 2014-09-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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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콜렛 도넛’ 스페셜 포스터. (제공=무비꼴라쥬)


세계 12개 영화제, 15개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감동 실화 영화 ‘초콜렛 도넛(원제: Any day now)’이 10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초콜렛 도넛’은 70년 대 미국을 배경으로 엄마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진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아이작 레이바)와 그를 누구보다 사랑한 남남 커플 루디(알란 커밍)와 폴(가렛 딜라헌트)이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귄위적인 제도와 편견에 사로잡힌 사회에 맞서 다운증후군 소년과 자신들의 삶을 지키려는 동성애 커플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연출은 배우 출신 감독 트래비스 파인이 맡았다.

영화는 해외 개봉 당시 언론으로부터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빛나게 만드는 올해의 보석 중의 보석’, ‘숨겨놓은 보물과도 같은 영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가슴뜨거워 지는 영화’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 2012년도에 개봉한 ‘초콜렛 도넛’은 그 해 시카고 국제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시애틀 국제 영화제 관객상과 최우수 남자 배우상, 트라이베카 국제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우드 스톡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등 12개 국제 영화제에서 총 15개 부분에서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배급을 담당한 무비꼴라쥬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작품 세계로 두터운 팬층으로 보유한 일러스터레이터 조인혁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이다.

무비꼴라쥬는 “오직 국내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포스터”라며 “마르코가 초콜렛 도넛과 인형을 들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소년 마르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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