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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2746대 1…위례신도시 상가주택용지 인기폭발

총 1만7531명 신청
평균 경쟁률 390대 1

입력 2014-08-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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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시장의 침체가 맞는 것일까.

위례신도시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당초 26일 청약접수 마감 예정이었던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이하 위례신도시 상가주택용지)의 청약이 폭주해 신청마감을 하루 연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곳의 청약 경쟁률은 최고 2746대 1에 달했고 청약금만 5276억원이 몰리며 흥행 대박을 거뒀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27일 이틀간 위례신도시 상가주택용지 청약접수 결과 45필지 매각에 1만7531명이 몰려 평균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예정지번 2104-1로 우남역 인근의 역세권 점포겸용 주택으로 2746대 1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상가주택용지는 전체 1만2000㎡, 502억원 규모다. 필지당 면적은 253~387㎡, 평균 분양가는 3.3㎡당 1240만~153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60%로 4층 이하이며, 호당 5가구 이내 건축이 가능하다. 총 연면적(지하층 포함)의 40% 이하로 1층과 지하층에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D2-1블록은 토지대금을 완납할 경우 올해 11월부터 건축이 가능하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위례신도시의 첫 상가주택용지 분양으로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점포겸용 단독택지를 1층에 배치할 수 있어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말했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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