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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앞둔 싱글녀 4인, 카메라 앞에 서다

입력 2014-08-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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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또 하나 등장한다.
    
이번에는 서른을 앞둔 네 명의 싱글여성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었다고 한다.
    
SBS TV는 오는 27일 밤 11시15분 '달콤한 나의 도시'를 방송한다.
   
기획의도는 도시에 살며, 서른을 앞둔 싱글 여성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카메라는 이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따라가면서 삶과 대화를 기록한다.
    
출연자 본인은 물론이고, 이들이 만나는 친구와 애인, 직장 상사와 소개팅한 남자까지 모두가 방송 출연진이 되고, 이들이 접하는 모든 물건과 음식들이 촬영 소품이다.
    
제작진은 21일 "물론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동의가 전제되었다"며 "수십 대 일의 경쟁을 뚫은 4명의 출연진들은 자기 또래들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기꺼이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조금이라도 젊은 날의 내 삶을 기록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일반인들의 짝짓기 프로그램 '짝'을 선보였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르자 폐지한 바 있다.
    
제작진은 '달콤한 나의 도시'에 대해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한국판 리얼리티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될지, 시청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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