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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아 측 "20일 하와이서 암으로 사망, 향년 50세"

입력 2014-08-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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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가 20일 새벽 하와이 자택에서 암과 싸우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더팩트)

 

배우 김진아가 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0세.

김진아 측근은 21일 <더팩트>에 "김진아가 20일 새벽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동생 김진근이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고인이 최근 암 말기 진단을 받고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병세가 악화되자 한국에서 활동하던 김진근 정애연 부부가 급히 날아가 간호에 힘썼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진근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불꽃속으로' 출연 이후 차기작 2~3편을 논의하고 있었으나 누나가 위중해 모두 고사하고 간호에 전념한 것으로 안다"며 "고인의 죽음에 무척 비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정애연은 드라마 준비로 김진아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귀국했으며 김진근은 누나의 장례식을 모두 치른 다음 달 중순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편 김진아는 배우 부부 김진규 김보애에서 태어나 김진근과 함께 2세 배우로 활동했다.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아들 매튜오 함께 하와이에 둥지를 틀었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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