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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G유플러스, 불법 보조금 관련 과징금 부과될 예정...영업정지는 미정

입력 2014-08-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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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최성준 방통위원장<YONHAP NO-032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연합)

 

 

방송통신위원회는 영업정지 조치 후 불법 보조금을 뿌린 대가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1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IT리더스포럼’ 조찬 강연에서 이동통신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재차 불법 보조금을 뿌린 SK텔레콤·LG유플러스 제재 문제는 이번 주에 결론을 낼 것”이라며 “수백억원의 과징금이 추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다만 과징금에 영업정지가 더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오는 21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두 이통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통 3사는 올해 1∼2월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것과 관련해 지난 3월 304억5000만원의 과징금 처분과 함께 각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이 중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영업정지 기간이 만료된 지난 5월 20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불법 보조금을 뿌려 다시 제재 대상으로 분류됐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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