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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연합)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군현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이정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3선인 이군현 의원은 경남 통영·고성이 지역구로 김 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임할 당시 수석부대표로 활동하며 손발을 맞췄다. 김 대표가 믿을 수 있는 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정현 의원은 호남 몫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 김 대표는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으로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의원을 지명하고, 나머지 한 자리는 대구·경북(TK) 중진을 낙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에는 재선인 김영우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민경미 기자 mink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