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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 커져…재건축 0.08%↑

입력 2014-08-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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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 값이 특히 강세다.

부동산114는 1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의 0.01% 상승폭에 비해 커진 것이다.

LTV 완화로 대출 가능 금액이 크게 늘어나는 6억원 초과 아파트 값이 0.03% 뛰며 강세를 주도했다. 특히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안전진단 기준 완화 호재까지 겹치면서 0.08%로 전체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억원 초과 재건축 아파트가 0.08% 올랐고, 6억원 이하 재건축은 0.02% 상승했다.

구별로는 동작(0.08%)·강남(0.07%)·서초(0.07%)·송파(0.06%)·성동(0.05%)·관악(0.04%)·광진(0.04%)·중랑구(0.04%) 등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반면 용산(-0.14%)·구로(-0.09%)·노원구(-0.07%)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와 인천·경기지역 매매값은 각각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 지역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는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면서 가격 상승폭은 줄었으나 국지적인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하다.서울이 0.04% 올랐고, 신도시는 0.01%, 인천·경기가 0.02% 각각 올랐다.

 

권성중 기자 goodmat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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