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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시리즈 > 광복 70년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임대홍 대상 창업회장, '미원'으로 한국..
국내 조미료 시장의 지평을 연 임대홍 대상 창업회장은 경영 뿐 아니라 연구가로도 인정받는 기업인이다. 1956년 동아화성공업(주)를 설립한 그는 당시 감미료 원조 기술을 갖고 있던 일본에 맞서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미원그룹(현 대상그룹)으로 키워낸 인물이다. 6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발효법에 의한 글루타민산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사실상 국내 바이오산업의 장을 열었..
박효주 기자
2015-08-15 09:00
[광복 70년 기업가 70인]윤석금 웅진 회장, 학습지와 렌탈 시장의 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도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30여년 만에 한때 재계 서열 30위대의 그룹을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윤 회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제약회사 판매원을 거쳐 브리태니커코리아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영업이 어려운 곳에만 배치됐지만 탁월한 실력을 발 그는 입사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고, 입사 10년여 만에 상무 직함까지 달았다.이 때문에 윤 회..
김보라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창업회장, 발효유 시장..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국내 발효유 시장의 첫 포문을 연 기업인이다. 1960년대 말 당시 우유소비 진흥 정책이 한창이던 때 일본의 야쿠르트에 주목,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1969년 11월 한국야쿠르트의 씨앗인 ‘한국야쿠르트유업주식회사’를 세운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윤 회장은 일본야쿠르트의 기술 도입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야쿠르트유업은 일본야쿠르트와의 합작 투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한국 최..
고(故)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코오롱그룹을 일군 장본인다. 산업화 격변기를 거치며 우리나라 화학섬유산업의 최선두에서 의생활 혁명을 일으켰다.창업주인 이원만 선대회장이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모자 사업을 시작할 때 당시 15세였던 고 이 명예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공부를 하면서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시작했다. 해방 후 일본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한 뒤 정계에 진출하는..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작은 비누회사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여자의 몸으로 작은 비누회사에 불과했던 애경을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일궈냈다. 애경은 1956년 1월 첫 국내 기술로 만든 비누 ‘미향’을 출시했으며 이후 서울 영등포공장 시대를 열어 생활용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1970년 창업주 채몽인 사장이 사망한 후에는 그의 아내 장영신 사장(현 그룹 회장)이 1972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당시 장 회장의..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신춘호 농심 회장. '국민과자'와 '국민라..
라면사업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전 세계에 한국라면을 알린 장본인이 바로 신춘호 농심회장이다. 신 회장은 1965년 9월 롯데공업을 세우고 라면시장에 도전했다. 그리고 6년여 뒤인 1971년 ‘소고기라면’을 히트시키며 시장점유율 23%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듬해인 1972년에는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국민과자 ‘새우깡’을 출시, 한국 스낵시장을 개척해 흑..
[광복70년 기업가 70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한국의 참치왕에서..
1935년 4월생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도 여전히 경영활동에 적극적인 창업주 중 한명이다. ‘살아 있는 장보고’로 불리는 김 회장은 올해로 46년째 동원그룹 지휘봉을 잡고 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해 세계 1위 수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차남 김남정 부회장이 물려받은 동원그룹은 1996년 4월 공식 출범했다. 2001년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식..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한국 젊은이의..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한국 패션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이랜드는 30여년 전 박 회장이 1980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이화여대 앞에 세운 2평(약 6.6㎡)짜리의 보세 옷가게 잉글랜드가 모태다. 당시 중저가 캐주얼 의류의 시장 수요를 간파한 박 회장은 ‘브렌따노’, ‘언더우드’ 등 성인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를 잇달아 히트시켰다. 점포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며..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회장, 배부터 비..
한진그룹의 창업주인 故 조중훈 회장은 광복 후인 1945년 11월 트럭을 한 대 구입해 인천에 ‘한진상사’란 운송 겸 무역회사를 차리면서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운송업에 뛰어들었다. 트럭 한 대로 시작한 운송업이 오늘날 대한항공의 주춧돌이 된 것이다. ’한진상사’라는 이름에는 ‘한민족(韓民族)의 전진(前進)’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사업은 날로 번창해 육상과 해상 운송..
이혜미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 영원한 '포니..
고(故) 정세영(1928~2005)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삶은 그의 애칭, ‘포니정’으로 관통된다. 조카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부흥기를 열었다면 정세영 회장은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삶 대부분이 자동차와 함께 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으로 1967년부터 1999년 정몽구 회장과의 갈등으로 사표를 내고 스..
천원기 기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고 박두병 두산그룹 창업회장, 한국 맥주산..
두산(斗山)그룹 창업자 고 박두병 회장(1910~1973)은 국내 맥주시장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기업인이다. 1945년 광복 직후 일본 사람이 소유하던 적산기업인 소화기린맥주의 지배인으로 일을 맡아하던 박 회장은 이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면서 사장직에 취임하게 됐다. 사장에 취임한 그는 회사의 명칭을 동양맥주주식회사로 바꾸고 1952년 5월 정부의 한수(漢水) 이남 기업체..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모범적 경영권..
정용진(1968~)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968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 삼성가 3세다. 정 부회장은 재벌 2~3세들의 편법 경영권 승계가 횡행하는 요즘, 가장 모범적으로 경영권을 이어 받은 3세 경영인으로 꼽힌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 삼성가 3세인 정 부회장은 지난 2007년..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설탕회사를 국내 최..
이재현 CJ그룹 회장(55)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57)은 과거 보수적이던 CJ그룹 기업문화를 현재의 젊은 이미지로 탈바꿈시킨 일등 공신이다. 이 회장은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계열 분리된 이후 설탕으로 시작한 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일제당’에서 ‘CJ’로 사명을 바꿨다. 특히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수익이 부진한 사업을 매각하고 가능성을 보인 사업엔 과감..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전중윤 삼약식품 명예회장, 한국 라면의..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면을 만든 ‘라면의 대부’. 지난해 노환으로 별세한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1919~1989)을 일컫는 별칭이다. 1959년 일본에서 라면을 처음 맛 본 전 회장은 국내에 라면을 보급해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결심한 후 1961년 삼양식품을 창업했다. 당시 주무부처인 상공부를 설득해 5만달러를 지원받아 일본으로 건너가 기계도입과 기술지원 약속을 받아낸..
[광복 70년 기업가 70인] 고 이양구 오리온 창업회장, 제과업계의 전..
오리온 초코파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기업인. 칠전팔기 정신으로 재기에 거듭해 결국 성공을 거머쥔 이가 바로 오리온 창업주인 서남(瑞南) 이양구 회장(1916~1989)이다. 풍국제과의 배동환씨 3인의 공동 출자로 1956년 동양제당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해 오늘날 오리온(옛 동양제과)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1974년에는 현재까지도 제과업계 전설의 과자인 초코파이 출시해..
[광복70년 기업가 70인]해외 뛰어넘고 트렌드 선도하는 '공룡 네이버'..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야후, 구글 등 글로벌 주요 포털을 단숨에 넘어서며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그는 1992년 삼성SDS에 입사했다. 그는 당시 삼성SDS에서 실시했던 ‘한계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를 이끌 기술 분야를 연구하던 중 인터넷을 발견하고, 1994년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산형 검색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은지 기자
2015-08-14 16:34
[광복70년 기업가 70인] 모바일 소통 주도하는 '카카오톡' 김범수 다..
자넌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에서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연합)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시대의 소통을 주도해왔다.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 사장으로 있던 중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을 2010..
[광복70년 기업가 70인]MMORPG 장르의 아버지, 김택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창업주인 김택진 대표는 게임업계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했다. 세계 최초의 MMORPG ‘리니지’의 흥행 대박을 이끌어가며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주도했다. 리니지는 17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아이온, 길드워 등 대작게임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MMORPG에서 최고 수준의 개발력과..
2015-08-14 16:33
[광복70년 기업가 70인]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개척자, 김정주 넥슨..
1994년 넥슨을 설립한 김정주 NXC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4년 넥슨을 설립한 김 창업주는 ‘바람의 나라’를 내놓으면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을 일궜다. 바람의 나라는 국내 최초의 그래픽 기반 온라인게임이다. 그는 넥슨을 국..
[광복70년 기업가 70인] '한국의 빌게이츠' 이찬진 포티스 대표
대한민국 벤처 1세대 대표선수인 이찬진은 국내 IT 업계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다.이찬진 포티스 대표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업계의 간판기업이었던 한글과컴퓨터의 창립자다. 이 대표는 1989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재학시절 대학 내 컴퓨터 동아리의 우원식, 김형집씨 등과 함께 아래아한글을 개발한데 이어 이듬해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한 이른바 ‘한컴신화’의 장본인이다.이후 아래아한글은..
민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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