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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100시리즈 > 오현식의 나물이야기
알싸한 매운 향 '산마늘', 질기고 강한 우리네 혼 닮았네
산마늘은 마늘 맛이 난다고 해서 인기다. 우리 민족은 유난히 마늘같이 매운맛이 나는 채소를 좋아한다. 많은 산나물 가운데 매운맛이 나는 것은 산마늘이 유일하다. 달래가 있지만 그 맛과는 다르다. 산마늘의 매운맛은 그냥 매운 게 아니다. 단맛을 함께 지니고 있어 매운맛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잎과 뿌리 등 식물체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냄새가 강해 마늘을..
오현식 '약이되는 산나물 들나물' 저자
2015-03-13 09:00
귀신 쫓고, 새싹부터 가지까지 버릴 것 없는 '음나무'
음나무만큼 부르는 이름이 다양한 것도 없다. 두릅나무 새순을 참두릅이라고 하는데 반해 음나무 새순은 개두릅이라고 한다. 울릉도에서는 엉개나물이라고 부른다. 그 밖에 엄나무·아목(牙木)ㆍ해동(海桐)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Kalopanax pictus’ 다. 보통 사람들은 음나무 순과 두릅나무 순을 구분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마트에 가 보면 참두릅과 개두릅을 구분..
2015-03-06 09:00
맛·향·약효… 3박자 모두 갖춘 왕의 나물 '어수리'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나 산채나물로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중에 왕인 ‘왕삼’으로 불렸다. 이름도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다 하여 ‘어수리’라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다. 어수리는 해발 700~800m 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잘 자란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 산을 오르다 숨이..
2015-02-27 09:00
큰 잎 가득 싱그러움 머금은 산나물의 제왕 '곰취'
곰취라는 이름이 재미있다. 한자로는 웅소(雄蔬)다. 곰이 잘 먹는 나물이라는 뜻이다. 잎 모양이 곰 발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곰취는 곰뿐만 아니라 산짐승이 좋아할 만하다. 잎이 커서 몇 잎만 뜯어 먹어도 배가 부를 테니 좋은 먹잇감에 틀림없다. 곰취는 벌레도 잘 먹는다. 산에 들어가 보면 벌레가 뜯어 먹어 구멍이 숭숭 뚫린 곰취를 볼 수 있다...
2015-02-13 09:00
상쾌하고 쌉싸름한 연둣빛 봄내음 '두릅'
나른한 봄날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데 두릅만한 것이 있을까 싶다. 연두색을 물감을 머금은 듯 신선한 빛깔의 어린 싹은 답답한 가슴에 생생한 봄기운까지 불어넣는다. 특유의 씁쓰레한 향기와 텁텁한 맛은 무엇으로도 흉내조차 낼 수 없다. 요즘 아무리 맛있는 것이라 해도 두릅의 맛을 흉내조차 낼 수 있을까? 두릅은 푸성귀가 귀한 이른 봄에 먹을 수 있는 별미다...
2015-02-06 09:00
봄바람에도 휘청, 작고 여린 녀석이 독기를 품었네
달래 하면 왠지 애처로운 생각이 먼저 든다. 한바탕 몰아치는 심술궂은 봄바람에 가늘디 가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은, 비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여느 들풀과 다른 모습이다. 잎이 바늘처럼 가늘고 줄처럼 길어 봄바람 앞에는 영락이 없다. 알고 보면 달래는 특이한 모습이다. 여느 산나물과 달리 잎자루가 없고 땅속의 작은 구슬 같은 비늘줄기가 있다. 뿌리는 비..
2015-01-30 09:00
맛에서 향기까지, 봄의 五感을 담았다
냉이는 봄이다.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의 날이 서서히 무뎌지고 해묵은 눈이 녹아 땅속으로 스며들 때면 냉이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겨우내 바싹 마른 목을 축인다. 응달에는 아직 잔설이 겨울 끝 자락을 움켜쥐고 서성거리고 있지만 냉이는 벌써 파르스름한 기운을 입에 물고 새봄을 노래한다. 속살까지 파고드는 혹한을 온몸으로 견뎌내며 자란 냉이의 살은 부드럽고 향긋하다. 냉이는..
오현식 ‘약이 되는 산나물 들나물 저자’
2015-01-23 09:00
겨울의 쓴 맛 함께 이겨내는 '착한 쓴나물'
이역만리에 사는 해외교포가 가장 먹고 싶어하는 전통음식은 무엇일까?몇 해전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산채시험장이 공동으로 해외 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상 밖으로 고들빼기 김치가 상위에 꼽혔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떡, 한과 등 전통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닌 데다 오래전부터 세계화를 위해 공을 들여온 음식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해외에서 살면서..
오현식
2015-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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